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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임오군란의 발단

임오군란의 발단은 군인들이 봉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일어난 폭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큰 정치적 변동을 야기했다. 당시 실세였던 명성황후가 장호원으로 피신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고종은 사태의 책임을 지고 흥선대원군에게 정권을 넘겨주었다. 다시 정권은 장악한 흥선대원군은 민씨 세력을 척결하는 등 정치적 혁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자주적 성격이 강한 흥성대원군의 집권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청나라는 친청파인 김윤식과 어윤중의 요청을 받아들여 속국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3천명의 군대를 조선에 파견했다. 그들은 일본군을 견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흥선대원군을 톈진으로 납치해갔다. 이에 따라 흥선대원군 정권은 1개월만에 무너지고, 고종의 친정체제가 복구되면서 다시 명성황후가 실세로 등장했다.
그러나 조선 정국은 청나라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개혁을 주장하는 친일 세력들이 조선의 정국을 주도해 나갔고, 청나라 를 지지하는 친청 세력들은 권력의 핵심에서 서서히 밀려났다. 조선의 이러한 변화를 주도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던 청나라 실세인 이홍장이 반전을 시도했다. 그는 친일 세력과 가까운 고종을 적당히 제압하면서 정국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톈진에 유폐한 흥선대원군을 다시 조선에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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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테라는 곳에 위치한 집이다. 이런집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출처 https://www.ivotavares.net/